자연대 학생회

by skan 2006/11/21 02:18
자연대 학생회 선거가 연장 투표 끝에 투표율 23% 정도로 완전 무산됨;;

개인적으로 지난 1주일 동안 한 번도 누가 나를 붙잡고 투표하라고 권고 받은 적도 없음;;

뭐 나의 활동 반경이 특이해서 그랬을지 몰라도;;;




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학생회라는 것이 절대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;

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출마를 해도 학생들의 무관심은 그 누구도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;;



개인적으로 학생회라는 것은 결국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-

학생 사회는 뭔가 변화해야 한다-

기존의 '학생회'라는 단체는 무의미해졌다.

그 필요성도 사실 잘 모르겠다-

술자리에서 '너 우리 과 대표 해라' 해서 일을 시켜버려도 충분히 과의 모든 행사들은 잘 돌아간다-

가끔씩은 지가 알아서 나서서 하겠다는 놈들도 있어서 편하다-

물론 자연대 전체 대표를 그런 식으로 뽑을 수는 없겠지만.....





경영대도 단대 학생회가 사라진 지 오래됐다는데....

자연대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다

학부 체제에서 과 체제도 입시제도는 바뀌었고-

그 만큼 자기네 과 사람들끼리만 놀게 되는 경향이 더욱 심해졌고-

뭔가 '자연대'라는 단체 하나로 뭉쳐야 할 이유가 전혀 없어졌다

수업들도 '수학과 전공생 강좌'랑 '수학과 비 전공생 강좌'로 나뉘고, 다른 과 전공들도 마찬가지고;;

각 과 교수들도 자기네 과 학생들 챙기기에 급급하다-




솔직히 이제는 새터도 각 과별로 따로 가도 상관 없을 거 같다;;;

굳이 다른 과의 밴드가 공연하는 것을 구경할 필요가 있나?
어차피 그 밴드에 가입 하지도 못하는데?
자연대에 동아리도 짓거리랑 축구부 말고 또 있나? 그렇다고 새터 가서 짓거리가 공연하는 것도 아니고;;;
다른 과랑 게임 요즘도 하나? 그냥 과 별로 놀아도 전혀 상관 없을 거 같은데....;;;;;

새터를 자연대 전체로 가야할 이유는 정말 전혀 없는 것 같다-



정말 차라리 이번에 수통의 한 후배 말 처럼 자연대 학생회 산하 조직으로서의 수통계를 탈퇴시켜버려서
따로 노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-_-;;


물론 나 같은 늙은이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"시끄러" 라는 소리나 듣기 마련이겠지만...





어쨋든 학생 사회는 뭔가 바뀌어야 한다-


학생회는 정말 아닌 것 같다-





뭔가 새로운 대안이 존재하지 않을까?

새로운 대안이 필요하긴 할까?





암튼 자연대 학생회 투표율 23% 라는 수치가 너무 경이로워서 글 한 번 써봤음;;;
2006/11/21 02:18 2006/11/21 02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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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SKAN 2006/11/21 02:19      수정/삭제 댓글쓰기

    생각해보니 자연대 동아리 소나기도 있었군;;;;

  2. lunacy 2006/11/24 02:26      수정/삭제 댓글쓰기

    나같은 늙은이라.. 캐압박 ㅋ

  3. skan 2006/11/24 16:10      수정/삭제 댓글쓰기

    ㅎㅎㅎ 이래봐도 학부생만 놓고 보면 원로 축에 끼잖냐-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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